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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자연분만보다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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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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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산부인과 전문의들 안전분만에 관한 학술회의에서
특별한 의학적 이유 없는 선택적으로 행하는 제왕절개 분만은 삼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학뉴스 전문통신 헬스데이뉴스는 18일자 보도에서 “선택적 제왕절개가 자연분만보다 더 위험할 것이 없다는 여성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잘못된 것이며, 제왕절개 분만은 자연분만에 비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여러 위험이 수반된다”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주장을 인용, 보도했다.

미국 모성센터협회(Maternity Center Association)가 주최한 안전분만에 관한 학술회의에서 보스턴대 보건대학원 모성-아동건강학 교수 유진 데클레르크 박사는 “제왕절개 분만이 급격히 늘고 있는 데는 법적-재정적 요인 등 복합요인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제왕절개 분만이 자연분만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여성들의 그릇된 인식이 크게 작용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시간대 메디컬센터 산부인과과장 티모시 존슨 박사는 제왕절개는“"생명을 살리기 위한 수술”이라고 지적하고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을 하는 여성은 대개 득보다는 실이 크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패널리스트들은 제왕절개 분만은 수술 후 통증, 감염, 재입원 외에 다음 번 임신-출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자연분만 아기에 비해 모유수유율이 낮고 천식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

또 39주 이전에 출산한 경우에도 제왕절개 아기가 자연출산 아기에 비해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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