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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인도 게이트선교신학대의 ‘믿음 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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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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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반납하고 선교현장 누비는 북인도 신학과 학생들
인도 게이트신학대 학생들은 방학을 반납한 채 선교현장을 누비고 있다.

“고국에 계신 성도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기도와 후원으로 지난해 7월 북인도 지역에 신학교를 개교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얼마 전 45명의 학생은 감격적인 첫 학기를 마쳤습니다.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했던 학생들은 아마도 2주 반의 크리스마스 방학을 손꼽아 기다렸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이 이 기간에 집에 가는 대신 전도회를 계획한 것입니다. 교수진과 학생은 아삼주, 나갈랜드주, 웨스트뱅골주, 트리뿌라주, 자르칸드주와 네팔 등 각기 다른 지역으로 흩어져 지금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인도 게이트선교신학대 설립자 배진성 목사가 전해온 소식이다. 


‘보내는 선교사’를 자원해 북인도 신학교를 후원한 재림성도들의 선택은 옳았다. 벌써부터 선교정신으로 똘똘 뭉친 인도의 신학생들은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라는 믿음으로 복음전도 현장을 누비고 있다. 


“한국 재림교회의 후원으로 시작한 인도 게이트선교신학대의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시 110:3)이 방학을 반납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축제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억3000이 넘는 신을 섬기는 힌두교의 나라답게 1년 내내 축제가 이어지고, 석가탄식일 및 성탄절도 기리니 과연 다민족, 다문화, 다종교의 특색이 고스란히 녹아있답니다. 2023년에는 정부가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한 덕에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12월을 가정의 달로 여깁니다. 흩어져 있던 가족이 모여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함께 새해를 함께 맞이합니다. 그런데도 집에 가지 않고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선교현장을 누비는 우리 신학생들, 정말 기특하지 않나요?”


2011년 인도에 선교사로 파송된 후 10년 넘게 1000명선교사운동을 이끌며 인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지도자 양성임을 절실히 느꼈다는 배진성 목사.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사람을 통해 큰 그림을 그리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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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게 막혔잖아요. 그런데 그런 봉쇄를 뚫을 수 있는 기술 덕에 화상회의를 통해 남아시아지회장을 비롯해 북인도연합회장과 더 자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모금을 시작했다는 소식은 2022년 11월 남아시아지회 연례행정위원회 승인에 큰 힘을 실었습니다. 그해 12월 대학을 시작하기도 전에 신학대학장을 모셨습니다. 2023년 1월에는 한국의 삼육대에서 건축봉사대를 파송했습니다. 2월 초에는 대총회 전 AAA담당 마이크 박사가 방문했고, 2월 말에는 대총회 선교연구센터장 출신 그레그 박사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3월 초에는 남아시아지회 교육부장이 다녀갔고, 그달 말에는 남아시아지회 임원들과 북인도연합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격적인 기공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4월 3일 신학대학 건립안을 대총회에 상정했고 5월 드디어 남아시아지회는 최종 승인을 했습니다. 마침내 7월 4일 1기로 지원한 48명의 첫 입학식을 거행했고, 현재 45명이 수학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느린 인도에서 이렇게 일이 빠르게 진행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밖에 달리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게이트선교신학대의 ‘믿음 행전’은 이렇게 시작됐다. 교실도, 기숙사도, 식당도, 도서관도 제대로 없었지만 1000명선교사훈련원 건물에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믿으며 첫발을 내디뎠다. 이곳의 하루는 새벽 4시30분에 시작한다. 신학생들은 합숙하며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경건의 훈련을 받는다. 소그룹으로 나눠 정오의 기도회를 하고, 일과를 마칠 때는 “예수 동행 일기”를 쓰며 영성의 기본기를 다진다. 식사 시간마다 자기 모국어와 영어로 성경절을 암송하며, 4년 후에는 기본교리와 관련된 1000절의 성경절을 외워 목회자의 기본기를 다지게 될 것이다. 매일 아침 한 시간씩 7km 조깅을 하고 제식훈련을 비롯해 축구, 배구, 배드민턴을 배우면서 체력을 기른다. 1시간씩 노작교육을 프로그램에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우리는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신학교가 아닙니다. 영적으로 지적으로 육적으로 건강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매일 자기 전 30분씩 독서습관을 들이고, 4년간 말씀묵상 훈련을 하고, 컴퓨터 활용법 강사 과정도 수료할 것입니다. 뉴스타트 강사, CLHTC(Community Lay-Leaders' Health Training Certificate Course), 발마사지사 등 최소 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지역사회에서 실제적인 봉사를 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학년 때는 무교지에서 교회개척을 하거나 지역교회에서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지도자의 역량을 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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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선교신학대는 선지자가 강조한 삼육교육을 바탕으로 선교에 최적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녀를 막론하고 균형 잡힌 정신을 유지하려면 지·덕·체의 모든 능력을 사용하고 이를 발달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세상에는 일부의 기능만을 계발시키고 다른 방면의 기능들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편향적인 인물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청년들의 교육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들은 지나치게 공부하면서 실제적인 생활에 관계되는 것들을 소홀히 한다. 정신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육체적 노동의 현명한 제도가 정신적 활동과 연결됨으로써 모든 능력의 조화된 발달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부모, 242). 


“우리 학생들은 ‘만민에게 가서 전하라’(Go And Tell Everyone)에서 따온 이름처럼 인도 선교에 있어 최고의 전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야곱이 루스에서 땅과 하늘에 연결된 사닥다리를 본 뒤에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명명하며 ‘하늘의 문’(GATE of Heaven, 창 28:17)이라고 고백했듯, 우리 캠퍼스는 많은 이에게 하늘가는 문(GATE)이 되길 기도합니다. 여러 번의 설계 변경과 허가 등으로 건축이 지연되고 있지만 150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를 6월 전에 완공해야 합니다. 이어서 도서관과 식당을 시작해야 합니다. 강의동, 행정동, 사택동 건축 등 총 4억2000만 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니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 믿고 ‘믿음 행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완공하면 제대로된 신학교육은 물론 다양한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이트선교신학대는 직업훈련원, 1000명선교사운동, 선교병원과 함께 북인도 선교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다. 기적으로 시작한 학교에는 건축 완성과 더불어 “여호와 이레”의 또 다른 기적이 필요하다. 오는 3월 20일부터 사흘간 대총회 IBMTE가 방문해 AAA인증을 하게 되는데 정식 학위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도가 필요하다.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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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 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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