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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양심적병역거부 국제 탄원운동 벌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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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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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와이드 어필’ 추진 ... 대체복무 도입 주장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구속되면 국제 차원의 탄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육대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특강을 열고 있는 한홍구 교수. 사진기자 김범태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 한국지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구속되면 세계적 차원에서 탄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혀 추후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앰네스티 인터네셔널 한국지부는 21일 “최근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한 평화운동가 오정록(27), 고동주(26) 씨가 구속되는 즉시 런던의 AI 국제사무국으로 이들에 대한 정보를 보내 양심수로 규정되도록 뒤 세계적 차원에서 탄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말하는 세계적 차원의 탄원운동이란 ‘월드 와이드 어필(World Wide Appeals’로 알려진 앰네스티의 탄원활동. ‘월드 와이드 어필’ 대상자가 되면 AI 각국 지부는 홈페이지에 이들의 신상정보와 탄원이 필요한 이유를 실어 시민들로부터 편지와 팩스, 이-메일로 탄원서를 받아 우리나라 법무부와 관련 기관에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AI는 자국인을 위한 탄원서는 제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우리나라 사람은 이들에 대한 탄원운동에 참여할 수 없다.

AI 한국지부는 “정부는 두 평화운동가를 구속하지 말고, 속히 대체복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 세계 조직을 동원해 강력한 탄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복무를 거부한 오 씨와 고 씨는 각각 지난 4일과 11일 입영을 통보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병역거부로 1년4개월을 복역하고 6월 출소한 임태훈 씨도 AI의 ‘월드 와이드 어필’을 통해 전 세계에서 3천여통의 격려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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